대구지역 생명보험시장규모가 지난92사업연도(92년 4월-93년3월)를 지나면서 1조원규모를 돌파했다.1조원대의 거대시장을 두고 21개사가 진출, 각축을 벌이고 있는 대구지역생보업계의 92사업연도중 수입보험료 즉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는 전년보다 22.5증가한 총1조1천756억원. 5년전인 88사업연도의 5천429억원보다는 2.2배 늘어난 규모이다.
또 약관에 따라 유사시 보험가입자가 탈수있는 보험금 즉 보유계약액은35조6천3백23억원으로 전년보다는 22.5%, 5년전보다는 3.2배 늘어났다.92사업연도 새로이 가입한 신계약액은 23조4천6백18억원. 역시 전년보다는25.1%, 5년전보다는 2.9배 증가했다.
역내 진출회사는 지역에 본사를 둔 조선생명을 포함, 총21개사이며 이들보험사의 영업점포는 699개로 5년전보다 1.8배 늘어났다.
또 점포수가 늘어난만큼 보험사임직원도 5년전 1천476명에서 현재는 2천626명으로 1.8배 증가했다.
시민들을 상대로 보험영업활동을 펼치는 보험설계사는 현재 1만8천143명,5년전인 88사업연도보다는 1.6배 증가한 규모이다.
한편 전국생보시장에서 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5-6%선.
수입보험료비중은 5.2%로 전년대비 0.2%, 신계약액은 6.1%로 0.1%늘어났다.보유계약총액은 6.1%로 변동이 없었으나 생보사점포수는 4.5%로 0.5%, 임직원수는 5.5%로 0.1%감소했다.
보험설계사비중은 6.2%로 0.7%증가했다.
그런데 80년대 내내 매년 40%안팎의 고속성장을 거듭해온 지역생보시장은90년대들어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여전히 타산업보다는 높은 10-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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