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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의 민원인들 상당수가 지역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내무부나 도보다는 감사원이나 대통령비서실등 중앙상급기관에 접수시키고 있어 사정작업에따른 진정 고발건수 폭증과 함께 지역관청에 대한 불신을 나타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인 지난달말까지 대통령비서실등 각계에 도민이 낸 민원은 모두 2백26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97건에 비해 무려1백29건이나 늘었으며 사정한파가 몰아칠때인 지난4월 한달동안에는 82건이나 접수, 지난해 동기의 18건보다 4.5배나 많았고 5월이후에도 평균45건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무부나 경북도에는 지난 상반기중 민원접수 건수는 각각 5건.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같거나 되레 줄어들어 내무행정이 지나치게 관료적이고 고압적이며 사정바람으로 일기피현상까지 맞물려 민원조차 이들기관을기피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대통령비서실이나 감사원에는 각각 91건.1백8건이나 접수돼 지난해 동기의 54건.12건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나 내무행정에 대한 불신을 여실히 반영해주고 있다.

안동시평화동의 장모씨(56)는 "새정부의 개혁의지중에 민원쇄신에 대한 것이자주 보도되기는 하지만 실제 민원창구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차라리대통령비서실이나 감사원쪽이 속시원히 해결해 줄 것같아 그쪽으로 민원을접수시키는 경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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