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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 연료단지 외곽이전 현실적으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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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대구 반야월연료단지 외곽지이전계획은 대구 동을 보궐선거를 의식한 현실성 없는 선심공약에 불과하다는 일부대구시관계자와 연료업계의 지적이다.민자당은 23일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구시 동구 률암동 430일대 3만여평규모의 연료단지(저탄시설)와 이지역을 지나는 대구선철도를 이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계획에는 구체적인 예산확보방안과 이전장소.시기등에 대해서는언급이 없어 지역경제계에서는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수년전부터 단지이전을 추진해온 입주업체 6개사와 대구연료공업조합은 대구시와 관계당국의 무관심으로 이전장소조차 아직 선정하지 못한데다 선거때마다 헛공약만 되풀이 돼 원점을 맴돌고 있을뿐이라고 주장했다.대구시 한 관계자는 [단지를 이전하려면 최소한 1만여평의 부지와 철도를 끼어야 하는등 입지조건이 까다로운데도 민자당에서는 아무런 사전협의나 의견수렴등 기본적인 조사마저 않은채 이전공약을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와 관련업계는 [지역민을 우롱하는 선심공약보다 실질적인 민원해소차원서 공약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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