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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 다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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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운동이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출향인들의 관심과 고향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로 활발하다.선산군 옥성면 구봉리엔 지난7.8일 서울.대구.부산등지의 출향인사와 그가족70여명이 찾아와 마을잔치가 벌어졌다.

대형버스로 고향을 찾은 이들은 동네 국민학교에 여장을 풀고 마을청년회와부녀회에서 마련한 고향음식을 들며 어린시절 얘기꽃을 피웠다.또한 배구대회.노래자랑 같은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이곳 재경향우회장 정연택씨(50)는 [어린자녀들에게 고향을 일깨우는 가장뜻깊은 여름휴가를 보내게 됐다]며 따뜻하게 맞아준 고향사람들에게 감사했다.고향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들은 어려운 농촌생활을 돕자며 각가정마다 고향쌀 27가마와 마늘.고추.호박.들깻잎.과일등 8종류 1천여만원 어치를 구입하고가을쌀 50가마를 예약했다.

신이 난 청년회장 정태식씨(45)는 돼지 1마리를 잡아 잔치를 베풀고 내년에도 고향을 찾아와주길 당부했다.

고향어른들이 정성들여 싸준 곡식보따리를 안고 떠나는 출향인들의 마음속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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