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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이탈리아인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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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유학하던 곳은 이탈리아 중서부 해변에 자리잡은 뻬사로라는 아름다운 도시다. 이 도시는 롯시니가 태어나서 음악활동을 하던 유서깊은 고도로서롯시니의 고장으로도 불리워진다. 이곳에는 그가 생전에 썼던 오페라 악보며피아노 등의 유품들이 롯시니 기념관으로 잘 보존되어 음악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모은다. 또한 롯시니를 기념하기 위하여 설립한 롯시니 음악원과 롯시니 극장들의 많은 유산들이 롯시니의 위대성을 입증하고 있으며이곳 시민들 또한 롯시니에 대하여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롯시니 시자체도 1년의 음악행사를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재정을 전담하여 1년내내 음악회를 개최한다. 세계 일류연주자들의 연주도 빈번하며 시민들 또한 음악에 대한열정이 대단하여 세계 최고의 음악수준을 자랑하는 도시라고 할수있다.이 마을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음악회는 항상 만원이며 시민들은 이러한 음악회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즐긴다. 그들은 깨끗한 정장으로 갈아입고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회로 향하며 그 다음날 이웃과 만날때 그 음악회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화제에 올린다. 그들에게 있어서 음악은 바로 삶.이곳에서 받았던 감동적인 추억은 피아니스트 바두라스코바의 독주회때 보았던 노부부의 아름다운 모습니다. 칠순이 훨씬 넘었을 그 부부는 연주가 끝날때까지 두손을 꼭 마주잡고 진지하게 음악을 감상했고 연주가 끝났을때 티없이 맑은 웃음으로 음악으로부터 얻은 삶의 기쁨을 보여주었다. 그분들의 맑고밝았던 모습은 바두라스코바의 명연주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감명깊은 삶의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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