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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선농협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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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피해농가에 대한 영농자금 상환연기, 농자금지원확대및 학자금지원등을정부와 협의, 빠른 시일내에 확정하겠습니다"선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준공식 참석차 18일 대구를 방문한 한호선 농협중앙회장은 이를 위해 농협차원의 냉해현황조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강원도와 경북북부지역에서 쌀과 고추등 양념류를 중심으로 냉해가 특히 심하다고 밝힌 한회장은 산지 농협과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전했다.추곡수매가 문제와 관련 한회장은 아직 농협의 대정부건의안이 확정된것은아니지만 최소한 지난해 수준인 9백50만섬 수매와 두자리수 수매가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곡수매가격은 1등품 12만6천3백60원으로 전년대비 6%인상선에서 그쳤다.

우리나라 농민들의 어려움은 농산물가격이 불안정한 것이 한 요인이라고 언급한 한회장은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농산물수출을 늘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협 가공공장에서 생산된 안동일직고추가루, 경북능금주스등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국내 대도시에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 품목을해외시장개척의 첨병으로 삼겠다고 얘기했다.

이를 위해 15일 뉴욕에 농산물전시판매장을 개장했으며 일본 후쿠오카, 미국로스앤젤레스에서도 대규모 농산물백화점을 빠른 시일내 마련, 우리농산물수출의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7월 GATT 신임 사무총장에 취임한 피터 서덜랜드씨와 7일 면담하고 17일귀국한 한회장은 "가트 체제변화이후 한국에 대한 인식의 폭이 달라진 것을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농민의 입장등 국내 분위기가 충분히 전달된 만큼정부가 신념만 있으면 쌀시장보호는 충분히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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