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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신분이용 보육원생 유린"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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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영남보육원장 천특훈씨(71.선산군 장천면 하장리 651)의 원생 성추행사건은 경악을 금치못하게 하고있다.원장의 신분을 이용, 손녀뻘의 수용원생들을 3년동안 성폭행한데 대해 주민들은 분노를 더하고 있다.

윤모양의 경우 오갈데없는 딱한 처지로 가혹행위를 당해도 반항할 생각조차못하고 순종해 왔다는 것이다.

윤양은 8세때인 지난83년2월 영남보육원에 들어왔다.

천원장은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던 윤양을 지난90년6월 보육원휴게실로 불러내 겁에 질려있던 윤양을 성추행 했다는 것.

지난4월13일까지 3년동안 천원장의 요구때마다 수시로 불려가 성추행을 당한윤양은 보복이 두려워 그동안 어디 억울함을 하소연할 엄두도 내지 못해 왔다는 것.

천원장은 그동안 보육원 경영과 관련, 국제사회복지교육 교류협의회장.아세아복지교육재단한국회장등 국내외적으로 이름있는 복지단체중책을 맡아 활동해 온것으로 밝혀져 세인들이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

윤양은 수시로 성추행을 당하는 고통과 잦은 매질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4월15일 보육원에 수용돼 있던 민모양(17)과 보육원을 탈출했다.보육원에서 탈출한후 갈곳이 없던 이들은 구미시내를 전전하다 가까스로 전자부품공장에 취업했으나 주민등록이 없다는 이유로 공장에서 쫓겨 났는데 자신들의 거주지가 탄로날 것을 우려해 주민등록 퇴거를 못했다는 것.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영남보육원에서 성추행당한 일부원생들이 보육원을 도망나와 거처없이 구미시내를 배회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그동안 비밀리에조사해오다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18일 천원장을 미성년자추행 혐의로구속했다.

한편 영남보육원은 지난53년2월 설립, 대지4천여평에 연건평 3백여평의 시설물을 갖추고 직원10명에 원생120명을 수용하고 있는 규모가 큰 보육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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