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안동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20여건에 이르러문민정부 출범이후 주민들의 경찰 공권력에 대한 경시풍조를 반영하고 있다.지난 2일 밤 10시30분쯤 안동시 태화동 경북독서실앞 길에서 일행과 싸움을벌이고 있던 남모씨(22.안동시 태화동)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2순찰차의차문을 부수고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손찌검을 하며 진술조서를찢는 등 난동을 부리다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지난달 20일 오전에는 안동시 안흥동 농협앞 길에서 경찰의 회전위반차량 단속에 불만을 품은 서모씨(31.안동시 송현동)가 단속경찰의 멱살을 잡아채며폭언을 일삼다 경찰에 입건됐다.
이같은 경찰에 대한 공무집행방해는 작년동기에 비해서도 2배나 늘어난 것으로 교통단속중이거나 폭력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대한 사소한 폭언이나폭행등은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는 경찰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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