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5대사업} 해결 "약속"

고속철도.삼성상용차.대구선철도이설.서대구화물역.대구국제공항등 대구지역의 5대 현안사업들이 지역민들의 높은 해결욕구에도 불구, 대구시 자체의 추진력 한계와 정부의 무관심으로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재확인됐다.5일 국회 내무위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이의익대구시장은 답변을 통해 이들현안문제에 대한 대구시의 추진대책이나 확정된 계획이 없다고 밝혀 현안해결이 난관에 부닥치고 있음을 시인했다.

고속철도 지상화 경우 {시민반대 의견 전달} {청와대 발표수용및 개선방안모색}이라는 기본입장만 밝힌채 시의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또 96년 착공을 밝힌바 있는 대구선 이설은 {계속 추진}으로 입장을 후퇴했고, 삼성상용차는 "25만평 규모로 94년 착공 언질을 받았다"고만 답변, 유치계획이 미확정 단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대구화물역은 예산확보가 안돼 사업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할 수도 있다는입장을 비췄으며 대구국제공항 건설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이시장은 이날 답변에서 대백프라자 재개발용지매각과 제일모직 일부 부지의업무단지 지정에는 아무런 특혜가 없었다고 밝히고 팔공골프장의 문예진흥기금 미납금 40억원 징수는 이 골프장의 누적 적자가 85억원에 달해 어려움이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바르게살기협의회등 관변단체 지원금 2백% 과다집행은 진상을 규명토록하고 대구시 투자기관등의 직원채용 방식을 특채에서 공채로 전환하겠다고 답변했다.

성서공단 2차1지구의 입주업체 업종완화(18개 염색업체) 문제는 해당업체에일방적인 피해가 안가도록 하되 환경처와 협의가 불가능할 경우 업종을 재변경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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