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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도박.복권으로 "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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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려진 10여개의 유명카지노장이 영업중인데도 계속 새로운 카지노와나이트클럽등 유흥장소가 생겨나고 있다. 한쪽에선 경제난으로 허덕이는 주민들의 헐벗은 모습이 조명되는 가운데 어느 카지노이건 대부분 러시아 신흥부자들로 간주되는 사람들의 흥청거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모스크바의 카지노장은 대개 밤중에서 새벽까지 허용되던 영업시간이 차츰24시간 운영으로 변하는 추세이고, 카지노마다의 특성및 마피아가 세력을 잡고있다는 식의 루머와 함께 달러를 물쓰듯하는 러시아인들을 발견할 수 있다.또 모스크바의 카지노는 미국 라스베이가스, 아를랜틱 시티등에 비해 시설규모는 작으나 도박액수는 한번에 걸수있는 기본금액과 도박종류에 따라 미국보다 배이상이 된다.한편 카지노대신 일반주민들에겐 각종 복권들이 등장해 사회문제화 되고있다.곤궁한 처지의 러시아인들에게 큰돈을 만질수 있다는 식의 사행심을 조장해어려운 경제여건일수록 복권은 더욱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모스크바에는50개의 면허를 가진 복권업체와 수많은 무면허 복권업자들이 난무하고 있다.발레리 모조로프 모스크바 경찰서 형사과장은 "온갖 복권이 판을쳐 도박 붐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그중 가짜 복권때문에 주민들이 피해를보는데 어느 복권은 추첨을 하기전 없어지기도 한다"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모조로프과장에 의하면 주민들이 현금이나 증서로 복권을 구입하는데 그중에는 번호조차 없는 복권, 위조 복권등이 신고됐다면서 아무튼 복권붐이 러시아전국을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모스크바 곳곳에서 복권판매상이 쉽게 발견되고 신문지상에는 새카지노장 개설이라는 광고가 요란하게 선전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바람직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큰 돈을 잃지않는 한 어느측면에서는 정신건강에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 카지노관계자는 긍정적으로 표현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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