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자들의 생수개발이 본격화된 가운데 경북도내 일부 시군에서도 수익사업으로 생수개발에 참여할 태세를 보여 생수시장 판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생수시장 참여는 지방공기업법의 개정으로 민간자본과의 합작투자 조건이 크게 유리해져 일부 시군에서는 이미 구체적인 검토단계에 들어가는 등 현재 도내에서만 3-4개 지자체가 이 문제에 적극성을 띠고있다.성주군은 생수시판 허용 발표가 나자마자 군과 의회가 민관공동 출자형식의생수개발사업에 가담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이전까지는 민관공동 출자로 공사를 설립, 군이 50%이상 출자하는 문제를 검토했으나 지금은 지방공기업법의 개정으로 민간이 50%이상출자 가능한데다 재단법인 및 주식회사까지 설립도 가능해 생수시판에 따른세부지침이 내려오면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생수개발 대상지를 우선 수륜면 가야산 백운동으로 잡고 있다.영양군은 생수개발 참여를 위해 생수업무 전담반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지난해 상반기부터 생수사업을 준비해온 영양군은 수비면 수하-신원 경계지점과 수비국교 수하분교등 2개지구를 대상지로 꼽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 추가예산을 세워 수맥탐사와 수질분석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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