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을 끼고 있는 포항시 환여.여남.두호동 등 3개 어촌계 어민 5백여명은이달말부터 오는 10월말까지 마을앞 연안일대에 대량으로 어군이 형성될 멸치를 잡을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시와 포항지방해운항만청등 관계기관에건의했다.이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항만청이 지난 62년 2백제곱킬로미터의 영일만앞 해역 가운데 74제곱킬로미터를 국제개항장 수역으로 지정, 이 해역을 어로금지구역으로 고시해 놓고 있다.
이 바람에 3개어촌계 어민들은 매년 대량으로 형성되는 멸치어군을 눈앞에보고도 조업을 못해 연간 50억-60여억원 상당의 어획손실을 입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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