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변인은 [정부는 시베리아벌목장을 탈출한 이들이 자유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귀순을 희망함에 따라 인도적 차원에서 귀순을 허용하게 됐다]고 말했다.장대변인은 이어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자유와 인권중시의 신외교를 실천해나간다는 문민정부의 강한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이같은입장을 계속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장대변인은 그러나 [이들의 신변안전문제와 보안유지를 희망하는 관련국의입장을 고려, 이름 이외에 귀순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한 벌목공들은 공식환영행사나 기자회견 없이 간단한 입국절차를 거친뒤 곧바로 정부당국자들과 함께 서울시내로 직행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들은 곧 직업훈련기관에 위탁돼 사회적응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게될 것이며 귀순북한동포보호법에 따른 정착금을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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