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훈(한국A)이 세계 양궁대회사상 전무한 퍼펙트 게임을 연출했다.한승훈은 12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서울컵 국제 양궁대회 2일째 남자 예선 마지막 경기 30m에서 36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쏘아넣고 만점인 360점을 획득, 세계 양궁사에 대기록을 세우며 {신궁}으로 등록했다.앞선 50m에서 348점의 세계최고기록을 작성했던 한은 30m경기에서 표적 중앙의 직경 8cm(골드)안에 차례 차례 화살을 쏘아넣기 시작, 마지막 36발까지명중시킴으로써 경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한은 50m에서 12년전인 82년 릭 맥킨니(미국)가 세운 종전기록 345점을 3점높이면서 89년 양창훈이 세운 한국최고기록(347점)을 1점 경신했고 4개 사거리 합계인 싱글라운드에서도 1천354점의 세계최고기록(종전 1천352점)을 세워하루에 3개의 세계최고기록을 작성하며 1위로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나갔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