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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구성도 혼미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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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총리 선출과 정권구성을 놓고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일본정국은, 29일 연립여당과 사회당이 정책협의를 재개하는 한편, 자민당은 무라야마(촌산부시)사회당위원장의 총리추대를 추진하는 등 이날 국회회기종료를 맞아 막바지치열한 각축이 전개되고 있다. 이날중 차기정권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경우국회회기 연장등도 논의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연립측과 사회당은 이날오전11시부터 정책협의를 재개, 각각 대표 4명씩이 모여 차기정권 구성을 위한 기본정책 절충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회당이 연립복귀쪽으로 크게 기울었음에도 불구, 당내 연립복귀 반대파의 강한 저항과 연립측의 정책변경 요구와는 다른 세제개혁의 소비세율 인상반대등 양보불가자세로 합의여부가 불투명하며, 경우에 따라 당분열도 예상되고 있다.이에앞서 연립7당파와 사회당은 28일 오후 당수회담을 열고, *회기말인 29일까지 차기총리를 선출하며 *차기정권은 운영을 민주화하고 *정책협의를 재개하되 사회당이 정책구상을 제시한다는 등 5개항에 합의했다.한편 자민당은 28일밤 열린 사회당과의 당수회담에서 고노(하야양평)총재가무라야마 사회당위원장을 차기총리로 추대하겠다는 뜻을 전달, 자-사연립정권 구축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에대해 무라야마 위원장은 연립측과의정책협의를 이유로 유보적 입장을 보여, 양측은 29일중 차기총리 선출과 국회회기 연장반대 등에만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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