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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태국에 첫 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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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95%가 불교도인 태국을 비롯,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등 인도차이나반도의 불교국가에 기독교의 전파를 위한 선교지도자의 양성을 위해 한국교회가 방콕에 세운 최초의 신학교 건물이 16일 준공됐다.방콕근교 민부리 지역에 자립잡은 태국복음신학교(교장 윤수길목사.53)는 이날 2년간의 신축공사를 마치고 헌당예배와 함께 제1회 졸업식을 갖고 대학원과정 이수자 2명을 포함해 6명의 태국인 졸업생을 배출했다.서울의 남서울교회를 비롯한 수십개 한국교회의 지원으로 지난 92년5월 착공,이날 완공된 이 신학교는 대지5천평.건평7백30평의 4층건물로 수개의 강의실과 함께 예배실.대강당.언어실습실.가사실습실.교수연구실과 학생 약1백명을 수용할수있는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학교운영은 한국인 목사3명이 맡고 강의는 한국인 교역자 4명과 태국인 10명,미국인 1명등 모두15명의 교수가 책임지고 있다.이번 졸업생을 제외한 학생은 14명으로 오히려 교수가 학생수보다 많은 편이다.

각각 인턴기간 1년을 포함해 대학과정 5년, 대학원과정 4년으로 돼 있는 이신학교는 지난 89년 6월 방콕시내 중심가 파트남 지역의 한 상가건물에서 신입생 6명으로 출발했으나 그동안 한국교회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날 새 교사준공식과 함께 졸업식을 갖게된 것이다.

이 신학교는 강의는 태국어로 하고있으나 인접 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미얀마를 포함한 동남아지역 선교지도자 양성을 위해 곧 영어로도 강의를 실시할예정이다.

이날 교사 준공 봉헌예배와 졸업식에는 한국측에서 남서울교회 홍정길목사.여수제일교회 정성규목사.서울남부교회 조광채목사를 비롯한 1백여명의 교회관계자가, 그리고 태국측에서 교역자대표등 1백70여명의 신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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