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농산물수송난 가중

고령군내 군도 교량의 절반과 농어촌도로 교량41%가 개축 또는 보수대상으로밝혀진 가운데 군도교량 18개소, 농어촌도로교량 31개소의 통행이 제한돼 읍면간 각종화물수송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군내 군도교량의 경우 22개소중 16개소가 노후또는 설계하중 부족으로 개축이 시급하며 18개소는 중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 농어촌도로교량은 76개소 대부분이 새마을사업으로 시행한 것으로 31개소는 붕괴 위험이 높아 통행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이때문에 농산물과 농공단지입주업체의 화물·건축자재등 수송시 중소형차량으로 차종을 바꾸는 바람에 수송비용이 부쩍 늘어나고 있으며 대형사고위험도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군당국은 군도교량과 농어촌도로교량의 개보수를 위해서는 50억원 이상이 소요된다고 밝히고 국도비 지원이 없으면 군자체 예산으로는 개보수를 할 수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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