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역 정보시스템' 각광

전산화를 바탕으로한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는 기업의 대외경쟁력강화와 경영혁신분야에서 빼놓을수없는 부분. 그렇지만 아무리 MIS체계가잘 구축돼있어도 최고경영자가 컴퓨터조작에 서툴면 제기능을 기대하기 어렵다.이에따라 대부분 기업에서는 실무자들이 전산자료를 분석,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중역들에게 보충설명과 함께 구두브리핑하는 체계를 채택하고있다.그러나 최근 선보이고있는 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는 MIS의 이같은 단점을 보완, 최고경영자 또는 중역과 컴퓨터를 바로 연결시켜주는중역을 위한 정보시스템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주)우방은 최근 지역업계 최초로 이같은 EIS소프트웨어를 자체개발, 관심을 끌고있다.

우방의 신개발프로그램은 기존의 각종 전산입력자료를 1백% 도표, 그래프화시켜 컴퓨터에 서툰 경영진이 모든자료를 정독하지않고서도 손쉽게 전체업무의 흐름과 개요를 파악할수있는 체계.

또 새 프로그램에는 각 건설현장의 월별 공정과 설계도, 특징등이 사진으로입력돼 공사진척상황을 현장에 가지않고서도 파악할 수있다.현재 우방의 전산프로그램은 *인사 *영업 *현장 *회계.자금 *우방랜드 *수주.AS등 6개파트. 각 파트는 세부항목별 분석, 통계, 실적등이 목표대비,전년대비, 타사대비등 다양한 항목으로 정리돼있다.

실제 영업파트의 경우 단지별 분양, 입금, 동종업체분양실태등 3항목으로분류돼있으며 단지별 현황은 다시 전체현황, 납입금 차수별현황, 평형별 현황등으로 구분돼있다.

우방은 앞으로 도표, 사진등이 나오지않아 실용성이 떨어지는 원거리 온라인결재시스템도 새 프로그램을 활용,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그런데 우방은 지난5월 새프로그램개발에 착수, 6개월만인 10월에 개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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