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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대로 가드레일 "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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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대로의 가드레일이 부실, 차량전복등 대형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대구시는 보강공사여부에 대한 검토조차 않고 있다.지난 22일 새벽 대구시 북구 침산동 침산교 입구 신천대로에서 침산교를 빠져나와 신천대로로 진입하려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 전복하는바람에 뒤에 오던 차량 11대가 연쇄 추돌을 일으켰다. 이날 충돌로 받침턱30㎝위에 설치된 45㎝높이의 가드레일이 무려 15m가량이나 부서져 나갔다.또 지난 1월에도 성북지하도 부근 신천대로에서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하면서 지하차도를 지나던 승합차를 덮쳐 7명의 사상자를 냈다.교통관계자들은 이같은 사고가 자동차전용도로인 신천대로의 가드레일이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과의 충돌을 견뎌낼 만큼 튼튼하지 못한데다 높이도 낮아방호벽으로서의 구실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올해초 대구시에 전면적인 가드레일 보강을 건의했으나 대구시는 "건설부지침에 따른 규격대로 설치된 것"이라며 보강여부에 대한 검토를 미루고 있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차량이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신천대로에는 고속도로와 같이 분리대용 강철 가드레일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현시설 보수 유지 외에 별다른 보강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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