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일대에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있는 굴껍데기를 농작물 재배의 비료로사용, 수확량에 큰 효과를 거둔것으로 밝혀졌다.경남도 농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3년간에 걸쳐 상추·양파·고추등 채소류에 굴껍데기를 이용한 석회를 사용한 결과 일반재배때보다 수확량이 10%가량 늘어났다는 것이다.
특히 굴껍데기를 이용, 작물을 재배할 경우 경제성이 월등히 높아 상추 10a당 18만7천원의 소득을 올려 일반재배보다 77%, 양파는 1백53%가 증가된 높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내에서는 지난 70년 2만7천t의 굴껍데기가 93년에는 23만8천여t이 버려져 심각한 해양오염의 원인이 되었다.
이에따라 농촌진흥원은 굴껍데기를 수거, 석회를 가공할수 있는 공장을 건립하면 농산물 수확량증대는 물론 환경오염방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TK통합 여론조사…대구시민 68.5%·경북도민 62.8% '찬성'
조국 "尹 찍은 분들, 지금 자랑스럽나?…최순실, 명태균과 비교하면 10분의 1"
대구 찾은 이재명 "TK 현안 해결 힘 보탤 것…공항 이전 등 정부 지원 없어 난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찬성" 시·도민 70% 육박 (종합)
민주, 서울도심 5차 집회…"'尹 심판', '李 무죄'는 같은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