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학현미경 활용법 "관심"

현미경응용기술 워크숍이 지난13일 영남공전금속과 주최로 영남공전에서 대구·경북지역 1백6개 업체의 연구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국내 최초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과학기초기술의 한분야로 금속, 섬유,고분자등 재료의 미세구조를 관찰, 생산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광학현미경의 활용법이 소개됐다.주최측은 광학현미경의 기본구조및 원리 종류등을 언급, 생산업체들이 현미경을 구매할때 적합한 기종선정을 할수 있게 했고 기존보유 업체에서는 폭넓은 적용및 분석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발표된 응용신기술은 제품의 형상, 표면결합등을 약 5천배까지 관찰가능한 영상장치(Hi-Vision System), 현미경에 나타난 상을 컴퓨터를 이용해결정 립크기와 형태, 조직성분의 함량을 계산할 수 있는 화상분석기술(ImageAnalysis)등이다.

영남전문대 이호성교수(금속과)는 "특수재료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은 것은국내업계의 품질관리가 경도등 전근대적인 물성측정만 해왔기때문"이라며"물질의 미세관리에 대해 현미경 응용기법을 도입하면 재료제조기술을 한단계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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