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성로 보행자 도로 꾸민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내에서 통행인구가 가장 많은 동성로 일원의 폭 4~10m의 이면도로가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거리로 꾸며진다.대구시는 중앙네거리와 공평네거리,봉산육거리,반월당네거리를 한블록으로하는 대구시 중구 동성3가 일원의 이면도로를 교통환경 개선 시범사업지구로정하고 내년중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금의 차량중심 교통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키로 했다.이에따라 시는 내년초 용역비 5천만원을 들여 보행자위주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설계를 전문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다.시의 이같은 계획은 대구의 가장 번화가인 동성로 일대에 빈발하고 있는 무질서한 교통행위를 정비,쾌적한 거리로 만들기 위한것으로 대구서는 처음으로 보행자 위주의 교통환경이 만들어 진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시가 계획하고 있는 동성3가 일원 이면도로의 교통환경 개선 사업가운데는현재 보·차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 보·차도를 구분 설치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6m미만 도로의 경우 전면적으로 일방통행을 실시, 교통소통 능력을 제고하게된다.

또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연계 보행루트를 개발하고 커브구간이나 교차로등 사고다발지역에는 컬러투수콘등 도로포장 재질을 변화시켜 미적 감각을 높일뿐 아니라 사고 예방 효과도 얻어내도록 계획하고 있다.특히 이면도로 전구간에 별도의 보행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무질서한 주차행위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보행인이나 장애인의 보행편의를 위해 보도와 횡단보도의 높이가 같은 험프식(과속방지턱 역할) 횡단보도를 설치하게 된다.그밖에 학교앞등 학생의 이동이 많은 지역에는 안전지구를 설정하고 노상주차장도 시간별,지역별로 주차방법을 달리 해효율적인 주차관리를 해 나가게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