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시군이 상급기관의 지시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예산을 편성, 집행도 하지 않은채 묵히는가 하면 억지 지출로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경북도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자전거타기운동'을 펴기로 하고 지난해 도내 시군에 지시, 자전거타기운동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각각 5백만원에서 2천여만원까지 세우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시군은 자전거전용차선 설치비등의 예산을 사용하지도 못한채 해를넘겼으나 올해 예산에도 각각 1천만~2천만원씩을 자전거보관소 설치비용등으로 책정해두고 있다.
교통량이 많은 대구인근 경산·칠곡·달성·성주군과 구미·포항·안동등 시군지역에서는 사실상 자전거전용도 설치가 불가능, 사업계획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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