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20일 매립장 붕괴사고로 산폐물 처리업무 중단에 들어갔던 유봉산업이 이달하순 정상가동될 전망이다.그동안 기반시설 조성작업을 진행해온 유봉산업은 매립규모 25만t의 제9매립장이 오는 9일 설계심의를 거친후 이달 25일을 전후해 정상가동이 가능하다는것.
유봉산업은 또 붕괴사고를 빚었던 제6매립장도 항구적인 복구작업이 끝나는오는 3월초에는 재매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7월이후 6개월여동안 대체업체를 찾지못해 사내에 산폐물을야적하고 있는 영남지역 8백여개 산폐물 유발업체들이 다소나마 숨통을 트게됐다.
유봉산업은 매립장 붕괴사고 직전까지 하루평균 2천t에 이르는 각종 산폐물을 반입했으나 사고이후에는 하루 80t 가량의 소각물만을 처리해왔다.유봉산업 관계자는 "이달중 산폐물 재반입에는 문제가 없으나 당분간 하루처리량은 1천t 내외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봉산업은 올 하반기중 총매립규모 1백만t의 제8매립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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