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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배구-상무 2차대회 자력진출"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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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배구 챔피언 상무가 풀세트접전끝에 대한항공을 따돌리고 3승1패를 기록, 95한국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상무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1차대회 14일째 남자실업리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주전센터 노민하 문양훈 등 주전들의 부상으로 고전했으나강호인(14득점 22득권) 마낙길(8득점 27득권) 박삼룡(8득점 22득권) 공격 트리오의 활약으로 박희상(9득점 21득권)이 부진한 대한항공을 3대2로 물리쳤다.이로써 2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상무는 실업7개팀이 벌인 1차대회에서 3승1패를 기록, 자력으로 2차대회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대학리그에서는 경기대가 경희대를 83분만에 3대0으로 가볍게 제압, 5승을기록했다.

한편 여자리그에서 한일합섬은 효성의 파이팅에 눌려 매세트 고전하면서도김남순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세터 이수정의 공수에 걸친 폭넓은 활약으로3대0으로 승리, 개막전 호남정유에 패배이후 5연승을 기록했다.◇제14일전적

△남자실업리그

상무 3 - 2 대한항공

(3승1패) (4패)

△남자대학리그

경기대 3 - 0 경희대

(5승) (4패)

△여자실업리그

한일합섬 3 - 0 효성

(5승1패) (3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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