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학마다 부정방지 철벽장치

95대학입시에서의 부정방지를 위한 대학들의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대학입시에서 대학자체의 부정행위는 물론 수험생들의 부정행위도 근원부터차단한다는 방침으로 대학들은 각기 10개이상의 각종 위원회를 설치, 부정방지 대책을 실시중이다.우선 본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고사출제부터 문답지인쇄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그 공정성.보안을 위한 3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고있다. 출제위원과 검토위원, 실무관리요원, 보안요원등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인쇄와 포장,이동시 관리요원의 비밀유지를 위해 각서까지 받았다.

또 원서접수에서부터 창구직원및 내부직원들의 부정방지를 위해 직원들의친인척이 원서를 낼 경우 접수업무를 맡기지않고 접수직원이외의 내부출입을통제했다. 영남대는 원서접수장에 입시공정관리대책위원과 부정방지요원을배치한다.

고사장에는 책상 앞 뒤 양쪽옆에 동일고교 출신자를 배치시키지 않으며 고사실마다 2명씩의 감독을 배치하는데 교직원의 자녀가 지원한 경우 시험감독에서도 제외시킬 예정이다.

예체능계의 입시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타대학교수를 각 대학별로 2명 또는반이상 포함시킨 5명이상의 교수가 채점토록 했으며 수험생과 채점자사이는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칸막이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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