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등 막판눈치작전 극심

5일 마감한 전기대입시 원서접수에서 입시일이 다른 대학들마다 복수지원으로높은경쟁률을 보이고있으나 대구권 대부분의 대학들이 몰려있는 13일전형대학들은 마지막까지 극심한 눈치지원현상을 보였다.5일 마감한 대구교대는 지난해의 미달과는 달리 정원 6백명에 1천1백62명(남4백42, 여 7백20명)이 지원해 1.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가톨릭대학은 의예과가 12명모집에 25명이 지원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신학과는 모집정원 60명의 절반인 30명만 접수했다.금오공대는 막판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기계설계공학과 28.9대 1등 모집정원 9백91명에 1만1천1백22명이 지원해 1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한편 서울대는 5천45명모집에 1만1천4백12명이 지원해 근래들어 최고인2.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고려대는 2.5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6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들중엔 9일 전형의 경산대는 신설된 실내건축학과가 4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등 7백42명 모집정원에 8천3백87명이 지원해 평균1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7일 전형의 한동대도 4백명 모집정원에 3천5백43명이 지원해 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13일 전형하는데다 본고사를 치는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효성여대등 대구권 주요대학은 마감직전 큰 혼잡을 빚었다.

본고사를 치지않는 대구대만 전체모집인원 3천7백27명에 6천21명이 지원해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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