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교통단속경찰관의 금품수수등 비리근절을 위해 9일부터 계급과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패용토록 하고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엷은 색상의 선글라스를 끼도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를 위해 가로 10㎝ 세로 4㎝규격에 자당 가로, 세로 각각 1.5㎝의글씨를 새긴 명찰과 종전의 암청색대신 갈색의 선글라스를 전 외근교통경찰관에게 지급했다.경찰은 "종전에도 부조리 예방차원에서 명찰을 패용해 왔으나 글씨가 너무작아 식별이 어려운데다 패용률도 낮아 확대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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