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휴 풍속도가 너무 많이 변해 개탄스럽다. 우리 가족은 얼마전 연휴를맞아 시가와 친정이 있는 고향(창녕)에 가서 어른들과 친척들께 인사를 드렸다.그런데 대부분의 젊은 세대들은 설연휴에 아예 관광지나 찾아가고 흥청망청돈이나 쓰면서 과소비와 낭비를 일삼는다.
소위 자신들의 욕구만 충족시키고 자신들을 키우고 길러준 웃어른들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다.
자녀들의 요구는 모두 들어주면서 휴일을 맞아 부모를 찾아뵙는데는 너무나소홀하다.
이런 부모밑의 자녀들이 부모에게서 무엇을 보고 배우겠는가.더욱 이기적이 되어가고 '나'만 있을뿐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은 사라져갈뿐이다.
연휴때면 자식들과 함께 가급적 자주 부모를 찾아뵈어 효도정신을 길러주고편지도 자주 쓰게 하는 습성도 갖도록 해야 한다.
자식들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농촌부모들의 심정을 헤아려 지나치게부부중심생활보다는 부모들을 섭섭하고 서운하지 않게 배려하는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
우윤숙(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120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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