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농산물 산지가 더비싸

농산물산지인 예천지방에 농산물 공판장이 없어 채소류·과일등 농산물 값이영주·안동·문경시등 인근 시지역 보다 비싸 농산물 산지 주민들이 시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하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예천읍 서본리 황모씨(49·유흥업)등 주민들에 따르면 농산물 산지인 예천의사과 1상자(상품)는 3만원인데 반해 인근 영주·안동·문경시에서는 2만~2만5천원으로 상자당 5천원에서 1만원이 더 비싸며 당근·파등 채소류도 평균20%씩 더 비싸 예천지방의 유흥업소, 대중음식점에서는 과일과 채소류 구입을 위해 예천에서 24~32㎞떨어진 영주·안동·문경시까지 간다는 것.주민들은 이같이 산지 농산물 값이 시지역 보다 비싼것은 예천지방에 농산물공판장이 없어 농민들이 생산한 과일 채소류를 공판장이 있는 영주·안동·문경시로 반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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