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점성술바람이 불고 있다. 구소련당시는 일체 허용이 안됐던 점성술이 최근 급격한 인기를 얻어 현재 모스크바에는 점성학 아카데미까지 문을 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아카데미는 4년반 코스로 원장 미하일 레빈씨는 [지금학생수가 5백명이지만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향후 2-3년까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레빈씨는 학교에서는 점성학뿐만 아니라 심리학.철학등도 함께 배우고 동양철학으로 수상, 관상학도 가르친다는 것. 10간12지를 통해 금년은 청돼지(Bluepig)띠라고 지적한 그는 졸업시의 최종시험이 극히 어려워 이를 통과하기가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점성술은 소련연방시절에는 법으로 금지됐지만 이를 몰래 연구하던 사람들은당시 학계최고지식인층에 속하는 박사, 물리학자, 수학자등 보다 자신들의학문분야를 넓히고자 했던 순수학구파들이었다는 것.
이 아카데미를 졸업하면 보통 카운셀러등으로 취직을 하거나 학교나 연구기관에 남아 학문적으로 연구를 계속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그러나 카운셀러등의 상담실적이나 효과가 알려지면서 차츰 점성학졸업자는 인기직업인으로대우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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