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 새살림-남구청

지난해 공직사회 최초로 여성 구청장이 취임해 화제를 낳았던 남구의 올해구정목표는 '푸른내일을 창조하는 남구건설'이다.이를 위해 남구청은 도시기반 시설확충및 주거환경개선,시민교통난 완화,향토문화계승과 생활체육의 진흥등 9개 중점시책을 정했다.우선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봉덕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제2 대봉교에서 이천로에 이르는 길이 6백10m,폭 25m의 도로건설이 연차사업으로 추진된다.올상반기까지 제2 대봉교에서 대봉로까지 1백10m구간을 30억원을 들여 완공하고 금년말까지는 1백m를 더 놓을 계획이다.

또 대명5동 영대네거리 남편도로 (동양호텔~2호광장)는 46억3천만원을 투입,길이 1백60m 폭40m로 금년말까지 완공한다.봉덕3동 A-3비행장 북편 미개통도로 58m는 미군부대와 협의를 마쳐 금년내에 건설한다는 방침이다.소방도로가제대로 뚫리지 않아 주민생활에 불편이 큰 이천동 대명3,5,7,8동 봉덕 1,2동의 소방도로 14개가 올해안으로 개통된다. 시본청사업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인 앞산순환도로 (상동교~상인택지지구)는 올해 12월말 폭 15~35m로 개통된다. 6월엔 대명동 192의4에 건평 2천2백78평,열람석 1천6백석의 남부도서관이 준공돼 구민문화생활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쓰레기종량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한편 주민복지를 위해 거택보호자 지원비로 3억9천만원을 책정하는등 자립자금을 지원하고 직업훈련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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