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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12기 대왕전 도전자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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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한 응수타진이창호칠단은 현재 일본에서 한국바둑의 명예를 걸고 맹활약중이다.바둑강국 동양3국(한.중.일)이 대격돌하는 제3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5명의 단체전)에서 한국은 초반 3연패의 부진을 보여 우승의 희망이 멀어지는듯했다. 그러나 제4장으로 나선 이칠단이 연일 승전보를 보내고 있다.중국의 조대원구단, 일본의 고마츠(소송)팔단에 이어 12일에는 중국의 마효춘구단까지 꺽어버렸다.

유독 국제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이칠단이 이번 기회에 징크스를 말끔히 씻고 한국바둑의 위상을 한층 높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직 중국에는 철의 수문장 섭위평구단이 버티고 있고 일본은 림해봉구단, 다케미야(무궁정수)구단, 가토(가등정부)구단같은 맹장들이 진을 치고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한국은 이칠단과 맨 마지막 주자로 조훈현구단이 대기하고 있다.백38은 44와 {가}의 약점을 노린 응수타진인데 이때 흑39 또한 기민한 역응수 타진이다. 백42로 {나}는 흑{가}가 선수이므로 어쩔 수 없다.차후 흑{나}로 되몬뒤 {다}의 수단을 노린 뒷맛이 남아 백46의 지킴도 절대.여기서 귀중한 선수로 47에 걸쳐 흑의 활발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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