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용카드 연체료 턱없이 높다

신용카드 연체료가 터무니 없이 높아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다이너스 카드와 아맥스 카드의 경우 연체료가 월 3%로 도시가스나 통합공과금등 일반공과금의 연체료보다 6배나 높고, 백화점카드 연체료는 이보다 4배나 높다.실제로 엘지 위너스 백화점 카드 연체료가 연 24%, 국민 비씨 외환카드가 연23%, 장기신용카드가 연 22%로 연체료 이율을 못박고있다.

이는 연체료가 높아 불평이 심한 주택회사의 중도금 연체료인 연 17%보다 더높은 것이어서 신용카드의 연체료를 내려야 한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주장이다.

예를들면 백화점 연체료의 경우 1백만원을 한달 연체하면 2만원의 연체료를물어야하고 다이너스 카드의 경우는 연체료가 월 3만원으로 엄청나게 높다.소비자들은 "카드의 사용이 보편화 되고있는 추세에 맞추어 연체료는 당연히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악성 체납자들이 많고 회수 되지 않는 카드사용 요금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 입장"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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