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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숙씨 첫 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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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93년 작가세계 신인상 시 당선으로 등단한」여류 시인 강문숙씨의 첫시집 잠그는 것들의 방향은? 이 세계사의 기획시리즈세계사시인선 으로 출간됐다.물의 집 분분한 생각들은 재 위에서 안개 겨울 오후가 톡,톡, 파계사 가는길 폐공촌 사람들 세미나 등 시 70편을 4부로 나눠 싣고,문학평론가 이경수씨(인제대 교수)의 해설 한 자연주의자의 감성여행 을 담았다."반짝이는 감수성과 그것에 옷을 입혀줄 언어구사력이 돋보이는 강씨의 작품들은 부드럽고 따스하고 둥글고 작고 이쁜 것들"이라고 평가한 이경수씨는 "깃 푸른 나의 새, 따스한 물의 집, 환한 숲, 비스듬한 햇살, 파란 별,겨울 나무들( 변신 )등으로 이루어진 모성적 혹은 여성적 인 세계를 향해펼쳐 보이는 감성여행 이 강씨의 시"라고 풀이한다.

그러나 이 시집의 후반부 작품들은 또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부부나 가족의일상적인 문제, 투병이나 죽음, 힘있는 자 들의 횡포나 중산층의 무감각과」속물근성을 비판한 작품들도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해설자는 시인특유의 감수성과 리얼리즘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 감성적 리얼리스트라고 규정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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