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교신입생 12% 원거리통학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0일 인문계고교 신입생을 학교별로 배정 발표했으나지역별 고교모집정원과 중학교 배출 졸업생 숫자가 맞지않아 전체 신입생의12%에 달하는 학생이 소속 학군 밖의 고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게 됐다.시교육청이 발표한 고입 선발고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고교에 배정한 학생은모두 2만3천5백43명인데, 그 중 남학생 1천3백90명과 여학생 1천3백50명등2천7백40명이 소속 학군밖의 고교로 배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학생들은 통학거리를 기준으로 한 현 학군제와는 상관없이 원거리 통학을 하게됐다.이같은 현상은 1학군에 고교들이 몰려 학군내 중학교 배출 인원보다 모집정원이 남아 도는 대신, 2학군및 3학군에는 중학교는 많은데 고교가 부족, 이들 학군의 고교 진학자들이 1학군 소속 고교로 배정돼야 하기 때문이다.〈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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