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아건강 증진에 전념하길

요며칠전 전면광고로 나온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의 상호 비방 광고를 보고,분유를 먹이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매우 씁쓰레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서로 타사 분유에 농약과 방부제 등으로 말썽을 빚어왔던 수입밀가루 소맥분이 섞여 있다는 주장이며, 그리고 햅쌀 함량이 맣고 적음을 따지고 있었다.공정거래위원회에서 비방 광고를 시정토록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것을 공공연히 기재해 놓고, 같은면에서 또 이런 비방광고를 서로 하고 있는 실정이니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자니 두 기업 다 똑같은 모습으로 서로 사실을 은폐하고 근거없는 허위 사실로 서로를 비방하는 아주 우스운 광경으로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가장 중요한 주식제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런 중차대한 사업에 손을 대고 있는 두 기업들의 행태를 볼때 자못 우리 유아들의건강이 염려스럽다.

서로 비방만 할것이 아니라 서로 반성하고, 우리 유아들의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 안심하고 이용케 해 주길 바란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