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상수도료 대구와 일원화방침

대구시가 오는 3월 시에 편입되는 달성군지역의 상수도 요금을 대구시와 같은 요율을 적용키로 하는등으로 달성군 지역민들이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공공요금 부담이 커지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구시는 지난해 11월 달성군 옥포·논공·현풍지역에 대구시 수돗물 공급을시작한 이후 최근 달성군 지역에도 대구시 상수도요금 체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따라 달성군 지역민들은 앞으로 상수도 시설을 하는데 있어서 가정용의경우 시설 분담금을 지금까지 4만원에서 18만5천원이 늘어난 22만5천원, 영업용(최소용량기준) 기존6만원에서 54만원이 늘어난 6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

또 상수도 요금도 가정용의 경우 기본 1천3백원에서 23% 늘어난 1천6백원,영업용1종은 지금까지 기본 5천2백원에서 7% 늘어난 5천6백원을 부담해야 하는등 군으로 있을때 보다 상대적으로 물값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이처럼 대구시 편입이후 주민들의 재정적 부담이 현실로 나타나자 주민들은공공요금인상 방안에 크게 반발, 대구시와 달성군지역간의 상수도 요금체계(2원화)를 현행대로 유지토록 해 줄것을 대구시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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