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형산강에 바닷물 열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계속된 가뭄으로 식수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상수원인 형산강의수위하락으로 바닷물이 역류, 염분이 기준치보다 3~4배이상 검출되고있어 식수공급에 비상이 걸렸다.유강 정수장을 통해 1일 10만t을 시 일원에 내보내고 있는 포항시는 10만t식수중 7만t을 형산강 복류수로 활용하고있다.

그런데 최근 형산강 복류수 분석결과 질소등 다른 검사항목은 기준치이하를맴돌았으나 염분 성분을 가늠하는 염소의 경우 농도가 기준 1백50보다 무려 3~4배 초과하는 5백이상 검출되고있어 식수로서는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형산강 원수에서 이처럼 염분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있는 것은 시가 하류의바닷물 유입을 막기위해 취수장에 차단벽을 쳐놓았으나 깊이가 지하 14밖에 안되는데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상류의 강물이 줄어들면서 하류 바닷물이차단벽을 통과, 역류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러나 포항시는 "형산강 수질에 문제가 있더라도 영천댐물을 섞어 공급하고있기 때문에 가정 수돗물은 염분 농도가 기준치 이하"라며 대책 수립을 외면하고 있다.

이때문에 해도동 김모씨(41)의 경우 가족중 식수로인해 장염을 앓고있다고주장하고 있으며 또 가내 수공업자들도 최근 기계류의 부식이 눈에 띄게 심화되고있다며 대책을 호소하는등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