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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용 2체급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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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용(29.로가디스) 이 판정승을 거두고 프로복싱 세계 정상에 올랐다.최희용은 4일 울산 현대중공업체육관에서 벌어진 WBA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레오 가메스(32.베네수엘라) 와의 타이틀전에서 시종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3대0으로 깨끗한 판정승을 거두고 새 챔피언에 등극했다.3명의 채점관 가운데 마누엘 로드리게스(콜롬비아)는 118대113, 엘리아스 튄타나(미국)는 116대112, 로버트 왓슨(미국)은 115대114로 각각 최의 우세를매겼다.이로써 지난 92년 10월 WBA미니멈급 챔피언 벨트를 내준 최는 2년 3개월만에한체급 올려 정상에 오름으로써 한국 복서 사상 4번째로 두 체급을 석권한주인공이 됐다.

지금까지 두 체급을 석권한 선수는 홍수환(WBA밴텀급-동기구 주니어페더급)과 문성길(WBA밴텀급-WBC슈퍼플라이급), 이열우(WBC라이트플라이급-WBA플라이급) 등 3명이다.

이날 대전료는 최가 2만5천달러, 가메스가 12만달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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