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월-대회2연패 왕중왕

경월이 대통령기 94핸드볼큰잔치 3차대회에서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국가대표 9명을 보유한 호화멤버 경월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3차대회 5일째 남자부 풀리그에서 패기의 한체대에 시종 고전하다 막판 대공세를 펼쳐 24대24로 비겼다.

이로써 1차대회 우승팀인 경월은 풀리그 전적 2승1무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남자 핸드볼 왕중왕에 올랐다.

한체대 박성립(10골)과 조한준(5골) 등의 공격을 막지못해 전반전을 12대14로 뒤진 경월은 후반들어서도 한번도 동점이나 역전을 이루지 못한 채 끌려갔으며 경기종료 8분을 남겨놓고는 19대24, 5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그러나 경월은 이후 한체대가 잇따른 슛남발로 1점도 올리지 못한 틈을 이용, 문병욱(4골)의 골을 시작으로 이학면(11골)의 3골과 허영선의 1골 등 내리 5골을 뽑아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선 진주햄이 한선희(7골)와 이상은(6골) 쌍포의 맹활약에힘입어 광주시청을 24대22로 물리치고 1승2패로 3위를 확정지었으며 광주시청은 전패(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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