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그 근원에서부터 '사회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음악은 공동체적노동에서 출발했으며, 춤도 동물들을 속이기 위해 산양의 탈을 쓰고 동물의가죽을 입고 춤추고 있는 세사람의 모습을 그린 라스코의 동굴벽화를 통해사회적인 산물임을 알 수 있다. 옛 궁정시대에는 왕이나 교회와 같은 예술의보호자가 있었고, 교회가 예술보호 수행자로서의 역할을 잃어버린후 시민사회가 들어섰을 때는 개인의 예술장려가 나타났으며, 또한 상류사회를 떠나대중화된 현대에 있어서도 예술은 사회적 배경을 떠난적이 없다.산업과 경제가 고도로 발달된 이후부터 우리는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성장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의 확대된 개념으로 문화복지, 즉 문화적 욕구가 충족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살기 좋은 사회를 지향하는 모토를갖고 있다. 이는 국민이나 예술가, 예술단체를 위해서도 필요하며, 예술의공익성과 국가적 차원인 문화복지의 관점에서도 예술은 장려돼야 하지만 이는 개인기업의 배려로서 보충돼야 할 것이다. 그동안 기업은 사회속에서 의.식·주의 기본요건을 해결하는 수단이었지만 이젠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예술의 장려'에 한 몫을 해야 할 것이다.예술속에는 '안락한 생활'과 실리적인 인간의 수단으로서 우리가 가려고 하는 '행복한 생활'이 있으며 예술을 접하는 사람은 모두 기업의 고객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의 문화예술지원은 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재원이 되며, 전체사회의 발전에 기업이 동참한다는 '도덕성'을 보여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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