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오는 3월 11일부터 이틀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사회개발정상회의(WSSD)'에 참석하고 이를 전후해 프랑스 체코 독일 영국벨기에등 5개국을 차례로 순방한다고 윤여준청와대대변인이 11일 발표했다.윤대변인은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3월 2일 출국, 프랑스(3월2~4일) 체코(3월4~5일) 독일(3월5~8일)등 세나라를 국빈으로 방문하고 영국(3월8~10일)벨기에(3월12~14일)를 공식 순방한뒤 3월 15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대통령은 유엔창설 50주년을 맞아 세계 1백여개국 정상과 각료들이 참석한가운데 열리는 WSSD에 참석, 빈곤퇴치, 고용증대, 사회통합등 범세계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이번 정상회의에서 김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의 성공적인 경제사회개발사례를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경제사회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김대통령은 한국이 국제적인 지위에 상응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보다나은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힐 계획이다.이와 함께 취임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하는 김대통령은 미테랑프랑스대통령,메이저영국총리, 콜독일총리, 하벨체코대통령, 드안느벨기에총리등 5개국정상들과최근의 국제및 지역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무역 투자 기술교류확대등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