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대구지역에도 모범택시와 심야버스가 등장하고 버스전용차선의 일부구간이 출퇴근 시간대로 확대된다.또 택시운전사의 제복착용이 의무화되며 공공기관의 주차장이 유료화되고 2차 우회선내 도로의 상당수 노상주차장이 폐쇄되는등 도심진입 차량억제와교통수용 관리를 위해 대구지역의 교통운영 체계가 대폭 개선된다.대구시는 16일 오후 시와 관련기관, 전문가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종합대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대책안을 마련하고 지하철 1호선 개통에 대비해 올 하반기부터 교통 운영체계를 전면 개선키로 했다.
이날 시가 마련한 교통종합대책안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심야버스 2개노선(월배~안심, 성서~경산)과 직행좌석버스 2개노선(월배~안심, 경산~성서)이 신설되고 2천㏄이상 고급승용차로 운영되는 2백대의 모범택시가 새로이 등장하게된다.
또 학교통학버스의 유상운송이 허용되고 좌석버스 운행이 현재 26.8%에서 97년까지 50%선으로 확대 운영되며 지하철 1호선 개통에 앞서 버스노선이 전면조정된다.
버스전용차선도 하반기부터 5개가 추가되며 동신로, 서신로, 서대구로등 3개노선은 출근은 물론 퇴근시간대에도 전용차선제를 운영키로 했다.그밖에 교통소통 증진을 위해 10m이하 도로의 일방통행로 지정을 점차 확대해 나가며 시와 구청의 주차장을 유료화 하는 한편 교통소통에 지장이 많은도심 노상주차장은 폐쇄하고 주정차 금지지역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장기적으로는 전자감응식 버스승차권제를 도입하고 혼잡지역을 지정, 도심을진입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혼잡통행료를 물리며 통행량 감축 수범업체에게는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주는등 교통유발부담금을 조정하는 방안도 마련했다.〈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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