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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보건공무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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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도매상으로부터 납품을 계속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뇌물을 받아온보건소직원들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구지검특수부 문재근검사는 18일 대구시달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계장 박윤우(41), 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계장 김병석씨(57)등 2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계장 이모씨(42)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또 이들에게 뇌물을 전해준 모약품도매상 이사 김모씨(38)등 3명을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입건했으며 50만원 이하의 뇌물을 받은 시내 보건소직원 3명에 대해서는 해당구청에 통보, 자체징계토록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3년12월 달서구보건소에서 간염백신 헤파박스등의약품 5백여만원상당을 납품한 약품도매업체 영업과장 심모씨로부터 계속납품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4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말까지 4회에걸쳐 납품사례비조로 2백2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김씨는 지난 92년부터 8차례에 걸쳐 2백30만원을 받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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