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미대 회화과 동문전이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동안 대구중구봉산동문화거리내 화랑 14군데에서 열린다. 문화거리내 화랑 대부분이 참여해 한전시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졸업생의 70%가 넘는 1백76명이 출품해 동문전으로서도 대규모인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970년 입학했던 1회 졸업생부터 지난해 21회 졸업생까지 한 기도 빼놓지않고 망라해 연혁과 학풍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이중에는 1회 졸업한 정세유 김향주 이준일 송점룡씨 등과 2회 민태일씨를 비롯해 서울에서활동중인 권준 김일해씨 등도 출품했다.
작가 한명당 10호이내 소품 1점과 대작 1점씩 모두 2점을 걸게 되는데 화랑별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화가를 배정, 한 화랑에서 한국화 서양화나 구상비구상 구분없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동문회장 천광호씨는 "미술의 해를 기념하고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로 대형 동문전을 마련했다"며 "일반인들이 더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작품 가격도 20% 이상 내렸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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