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행정 편의주의로만 추진돼왔던 하향식 농업정책으로 인해 농민들의불만이 컸던 농업이 내년부터 농민들 스스로가 농업을 설계해 자금지원까지요청하는 상향식 농업으로 전환돼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정부는 농수산사업통합실시 계획을 세워 15일 안동등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별 순회 설명회에 나섰는데 내용을 보면 내년부터는 농민들이 하고싶은 농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농민들이 스스로 세워 행정기관 또는 농촌지도소 농협축협등에 제출토록 했다.이같이 농가들이 원하는 각종 농업설계에 대해 행정기관과 농촌지도소등은타당성을 검토한후 지역 농협과 자금지원 문제를 협의하고 농어촌발전심의위에서 다음해 사업으로 확정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중앙 사업계획에 의해 지방에서는 지역별 농업의 특성등도 거의 고려않고 시설채소 축산등 각종 농업관련 사업대상자를 무리하게 선정해실패도 많았던 하향식 일변도의 농업정책에서 완전 벗어나는 것으로 농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특히 행정 당국은 그동안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내세워 그동안 농가에지원된 국·도비등 각종 보조금 사업의 대부분을 관변단체에 속한 농민들을중심으로 편중 지원한 사례들도 많아 많은 농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이로인해 대다수 농민들은 작목별로 수백만원에서 규모가 큰 사업은 수억원씩 지원되는 각종 농업과 관련한 이같은 자금이 있는지도 몰랐었고 또다른영세 농민들은 의욕적으로 농촌에 정착키 위해 각종 자금지원을 받고 싶어도신청방법조차 모른채 뒷전으로 밀려난 사례들이 많았었다.
지역 농민들은 "앞으로는 농업도 농가별로 좋은 소재의 농업설계만 있으면자금지원도 고루 받을 수 있는등 혜택의 폭이 커진것 같다"며 큰 의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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