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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기술 개발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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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포항공대·산업과학기술연구소로 이어지는 산학연 공조시스템이 해를거듭하면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포항공대는 지난 87년 포철로부터 30건의 연구과제를 의뢰받은 것을 시작으로 90년 1백44건, 92년 1백35건, 94년 1백50건등 지금까지 모두 8백97건을용역받았으며 포철의 연구비 지원총액도 3백40여억원에 달한다.또 산기연은 지난 92년 1백77건의 연구용역에 5백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것을 비롯, 매년 2백건 정도의 과제로 연간 6백억~7백억원의 용역비 수입을 포철에서 올리고 있다.

특히 산기연은 지난 87년 이후 포철이 의뢰해온 과제 1천3백여건을 모두 소화해내는 저력을 보여 국내 최대·최고의 민간연구소라는 명성을 굳건히 지켰다.

지금까지 포항공대와 산기연의 연구실적 가운데 설비진단시스템의 가속도센서 국산화, SG295 열연강판의 수직균열문제 해결, 철강자동화 로봇개발(이상포항공대)과 고로철피 설계및 제작기술 개발, 방향성 전기강판 개발, 자동차내외장용 아연-니켈 합금도금강판 개발(이상 산기연)등은 업계로부터 획기적연구결과로 인정받은바 있다.

그러나 이들 3자의 산·학·연 연계는 포항공대의 분리독립·산기연의 운영체제 개편작업등 포철의 구조조정 바람에 휘말리면서 연계체제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관계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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