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배우협회와 민중극단의 합동공연 뮤지컬 '나도 출세할 수 있다'(에이브 버러우스 작, 정진수 연출)가 25, 26일(오후3시, 6시)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뮤지컬 연극의 최고 영예인 토니상 6개 부문을 휩쓸면서 흥행에서도 공전의히트를 기록한 '나도 출세할 수 있다'는 미국에서의 성공적 초연에 힘입어그 동안 런던, 파리, 이스라엘, 일본등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된 작품. 빌딩유리창을 닦다 재벌회사 말단사원으로 취직한 주인공 핀치가 '나도 출세할수 있다'라는 처세술 책에 따라 술수와 요령을 발휘하여 그 회사의 사장이되는 과정을 이 뮤지컬은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중견배우 서인석씨가 주인공 핀치역을 맡고 상대의 로지매리역에는 배종옥,허윤정씨가 더블 캐스트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연극계 최원로 배우 고설봉,강계식씨를 비롯해 장민호, 이순재, 김성원, 박옹, 조명남씨등 50대 이상의배우들이 출연, 물질주의에 오염된 성공의 꿈을 비판한다.
원작자 에이브 버러우스의 해학적인 노랫말과 프랭크 로써의 곡이 결합한 오프닝곡 '출세'외에도 '노 커피' '그이를 행복하게 해줄거야' '로즈매리' '신데렐라 달링'등 모두 12곡의 음악이 선보여 뮤지컬 특유의 재미를 선사한다.문의 742-3304~5. 〈김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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