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의 미분양분 가운데 일부가 전세로 전환될 전망이다.2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주공 아파트 미분양분 해소와 투자자금 조기회수를위해 총 5천여 가구에 달하는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입주예정일이 임박했는데도 분양실적이 낮은 아파트를 단계적으로 분양조건부 전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이에따라 미분양분이 많은 민간주택업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전세아파트로 전환되면 입주자는 월 임대료 대신 보증금(전세금)과 매월 관리비만 내게 되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주공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전세전환대상 선정작업과 함께 보증금 규모, 분양전환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나서고 있다.주공이 1단계로 조건부 전세전환을 검토중인 곳은 입주예정일이 오는 6월까지로 돼있는 아파트가운데 분양실적이 저조한 1천5백 가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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